남해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용역 보고회 개최

단호박 밀크잼 등 6종 선보여
가공품 개발·소비자 공략 시동

  • 입력 2021.11.17 17:55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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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 지난 12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남해군은 지난 12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산물 가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머위·연잎차 ▲단호박 밀크잼 ▲블랙베리 액상차 ▲유자즙 ▲달콤시금치 액상차 ▲고구마 말랭이 가공품 등 6종을 선정해 개발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앞서 6월 중간보고회 결과물을 보완한 제품이 제출됐으며, 최종 선정된 레시피로 제조된 가공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공품 6종에 대한 선호도 조사 및 관능평가 결과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고사리장아찌 ▲마늘장아찌 ▲블루베리잼 ▲시금치 분말 ▲블랙베리잼과 ▲잎차 등에 대한 소개와 시식도 이뤄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임태식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산물가공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다양한 가공품이 생산됐다”고 알렸다.

 이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제품 개발과 아이디어를 내는 담당공무원들과 농업인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용역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가공품 6종을 최근 흐름을 반영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한편, 가공기술은 농업인에게 이전해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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