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3개 종목 스포츠대회 연이어 개최

19~21일 경남씨름선수권·회장기 검도대회 진행
철인3종 국가대표도 선발…내년 아시안게임 참가

  • 입력 2021.11.18 18:14
  • 기자명 /한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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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경기 현장.
▲ 지난달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경기 현장.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를 바탕으로 주말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다.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3개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고성군씨름장에서는 19~20일 ‘제49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경남씨름협회(회장 강수연)에서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와 경남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씨름 꿈나무 양성을 위한 대회로, 초·중등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 및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해 창단한 고성군유소년씨름단 선수 8명이 출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21일 이틀간 검도대회가 열린다.

 경남검도회(회장 이창훈)가 주최하고 고성군검도회(회장 허동정)와 경남검도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35회 경남회장기 검도대회’에는 경남지역 중등부, 고등부, 남자 일반부와 여자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개인전 및 단체전과 더불어 승단 심사도 함께 치러진다.

 한편, 21일 당항포관광지에서는 지난 13일 1차 대회에 이어 ‘2021 고성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가 펼쳐진다.

 1차와 마찬가지로 150여 명의 철인3종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스프린트와 슈퍼스프린트 두 종목 남자부와 여자부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선수는 2022년 철인3종 국가대표로 내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참가한다.

 고성군은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안전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만 대회에 참가하며 48시간 내 발행된 PCR 음성판정서를 확인하고 무관중 대회로 개최한다.

 백두현 군수는 “많은 스포츠대회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고성을 찾아준 덕분에 주말이 풍성하다”면서 “모든 분들이 고성군에서 좋은 성적과 추억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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