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22일 성산구 남산동에 위치한 지적기준점(도근점) 점검 현장에 나섰다.
성산구는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의 사전방지를 위해 지적삼각점, 삼각보조점, 도근점으로 구성된 2507점의 지적기준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되거나 없어진 기준점은 복구 또는 재설치하고 활용도가 없는 기준점은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점으로 각 점마다 좌표값을 가지고 있으며 경계복원·분할?지적현황 측량 등의 지적측량 시 정확하고 신속한 측량성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지적기준점은 측량의 기준이 되는 시설물로서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측량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