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한마당 잔치인 ‘2021 수려한합천배 유소년 축구클럽 스토브리그’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합천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저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눠 각 12팀씩 총 24팀 450명의 선수 및 지도자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학부모가 동반해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9~20일 예선과 8강을 거쳐서 21일에는 준결승과 3·4위전, 결승이 차례로 열렸다,
고학년 경기에서는 ▲대구대 유소년팀이 진주 대성FC를 5대 2로, 저학년 경기는 ▲경기 동탄Utd가 경기 팀스타FC에 4대 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합천군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참가팀 전원 및 관계자들의 PCR검사를 완료했으며, 경기장 내 각 팀별 3명씩 백신접종 완료 및 검사 음성확인자만 입장을 허용했다.
그 외에는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외부에서 관람하도록 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 대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내년에는 분기별 스토브리그 및 8월 야간 경기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를 개최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