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후쿠오카 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일본 자동차·반도체 생산 거점

  • 입력 2021.11.25 15:50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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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과 함께 25일 일본 규슈 후쿠오카 지역에 소재하는 첨단제조 및 물류 관련 기업 30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 경제자유구역과 국제항만물류의 기능 및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이번 설명회에는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와 일본 하카다항·기타규슈항·시모노세키항 진흥협회, 일본 3pl·로지스틱스협회, 규슈항만국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석했다.

 실리콘 아일랜드라 불리는 일본 규슈 지역은 일본 내 자동차와 반도체의 주요 생산거점으로 도요타, 닛산, 다이하츠 등 완성차 메이커 공장을 중심으로 159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부품 기업도 집적돼 있다.

 또한 2021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 일본정부와 대만 tsmc사가 구마모토 지역 공장 설립에 대해 검토하는 등 일본 내 반도체 생산지역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김인수 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축된 세계 경제의 회복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경남에 외국인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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