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76.7%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필요”

18세 이상 1000명 대상 11월 ‘5차 정례여론조사’ 결과
‘부울경 메가시티 인지’ 응답은 59.3%로 17.9% 증가
승인2021.11.25l수정2021.1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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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의 76.7%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이달에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5차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울경 메가시티를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59.3%로 지난해 10월 조사 때 41.4%보다 17.9%포인트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6.7%로, 지난해 12월 조사 때 68.3%보다 8.4%포인트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지난 3월 이후 70% 이상을 유지(3월 70.8%, 5월 73.2%, 7월 72.7%, 9월 71.3%, 11월 76.7%)하고 있으며, 전 연령에 걸쳐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부경남 도민이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 사천, 하동, 남해가 위치한 서부권은 77.3%, 거창, 함양, 산청, 합천이 위치한 서북부권은 89.5%로, 메가시티 구축에 높은 공감대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그간 추진해온 도내 위원회와 민간협의체를 통한 공론화 확산,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 초광역협력 분야별 토론회 그리고 언론과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에는 지역혁신협의회, 도정자문위원회 등 기존에 만들어진 위원회를 대상으로 부울경 메가시티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사무를 발굴하기보다는 위원들이 소속된 산업계, 학계, 언론계 등에 부울경 메가시티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3월부터는 도내 실국 관련 민간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분야별 민간협의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부울경경제·일자리활성화협의회, 경남메가시티복지분야민간실무협의체 등 15개의 민간협의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기존의 11개 위원회에서도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민간협의체 주요 의견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문화예술분야 광역대응체계 구축 ▲빅데이터 분야 지역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동남권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부울경 광역특별연합의회 명예 청년의원제 도입 ▲부울경 생활공동체 조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 ▲부울경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중앙정부 재정지원 요청 등이 제시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민간협의체, 위원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곤란해지자, 소수의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설명하고 의견을 들어보는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를 추진했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문화예술가, 귀농귀촌인,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현장의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설명회에서는 ▲부울경 로컬크리에이터 협의체 구성 ▲부울경 공동 생활실험(리빙랩) ▲부울경 문화분야 컨트롤타워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부울경 농산어촌 환경교육 ▲지리산 비즈니스 공동체 조성 ▲부울경 보건의료 빅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이 나왔다.

 그리고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도민이 희망했던 10개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계획하고, 현재까지 8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부울경 차원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필요 ▲농산어촌 창업지원센터 건립 ▲부울경 보건의료 통합관리체계 구축 ▲주민주도형 부울경 마을여행 플랫폼 개발 ▲부울경 통합복지서비스연구소 건립 ▲유휴공간 정보 플랫폼 구축 및 실시간 정보 갱신 ▲부울경 일자리 재단 신설 ▲생활 속 수소모빌리티 다양화 등 의견이 제시됐다.

 경남도는 12월 초까지 나머지 2번의 토론회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자문단, 전문가들과 재차 토론을 거친 후, 결과를 부울경 합동추진단에 전달해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주, 하동, 남해, 하동 등 서부경남에서도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와 분야별 토론회를 개최해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방안, 부울경 메가시티와 지리산권 연계, 부울경 메가시티 차원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청년 유입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1월 말에는 진주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장영욱 경남도 동남권전략기획과장은 “그간 차근차근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 11월 실시한 도민 정례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울경 메가시티 인지도는 59.3%로 지난해 10월 41.4% 대비 꾸준히 상승했고, 필요성에서도 68.3%에서 76.7%로 공감대가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공감대를 지속해서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송희기자  h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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