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지난 23일 호텔 인터내셔널 크리스탈홀에서 ‘창원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육성 정책’이라는 주제로 창원대학교 LINC+ 사업단, 한국과총 경남지역연합회와 ‘제16회 창원시 기술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및 뿌리산업 정책을 통해서 관련 기업의 발전 및 지원방안 등을 제시했다.
현재 창원국가산단은 소부장 특화단지 중 정밀가공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창원의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기반인 뿌리산업을 더불어 발전시켜 창원시 산업 전반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소부장 정책을 시행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소재부품 장비기획팀 전유덕 팀장은 이날 국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을 통해 글로벌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기반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박수한 팀장은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창원국가산단의 정밀 가공장비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 부산뿌리기술지원센터 권아람 센터장은 ▲뿌리산업의 현황과 ▲14개로 확대되는 기술분야 등을 안내했다.
뿌리산업은 고부가 가치화와 공정혁신, 선순환 일자리 환경 조성 등 지속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백정한 원장은 “소부장과 뿌리산업은 정부의 중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육성 정책이 필요한 만큼, 산·학·연·관과 상호협력해 관련 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