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우수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앞장’

간담회 열어 ‘보물섬 건강표준식단 동영상’ 소개
남해 식재료 활용·농산물 품목 공급방안 등 논의

  • 입력 2021.11.29 18:12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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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남해산 농산물 공급 확대 간담회’ 현장.
▲ 지난 25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남해산 농산물 공급 확대 간담회’ 현장.

 남해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생산농가, 학부모, 영양교사, 남해교육지원청 및 남해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산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영민 남해교육지원청 보건급식팀장이 준비한 ‘보물섬 건강표준식단 동영상’이 소개됐으며, ▲남해산 식재료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정대은 지역농업네트워크 팀장이 ‘학교급식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발표하며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남해산 농산물 사용 확대 방안 ▲다양한 농산물 품목 공급방안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소통공간 마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철 먹거리생산자회 회장은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보물섬 건강표준식단 영상물 시청을 통해 표준식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면서 “1차 간담회에 이어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영양교사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으며, 학교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행수 유통지원과장은 “학교급식에 사용된 1년간의 농산물 전 품목을 분석해 오는 12월 농가와 함께 협의를 통해 남해산 농산물 공급 확대방안을 더 심층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영양교사, 학부모 및 생산농가가 함께하는 농가방문 체험활동 운영 등 교육지원청과 협의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앞서 9월 농가와 초등학교 영양교사와의 1차 간담회에 이은 2번째 간담회로, 중고등학교 영양교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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