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가 내년부터 구내식당 전자식권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급식시스템이 도입되면 공무원증과 급식전용카드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기가 원하는 금액만큼 충천해서 사용하면 된다.
종이식권 관리의 어려움이나 정산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전자출입시스템’을 활용해서 다양한 통계자료와 출입·통제기능이 함께 제공되므로 코로나19 시대 시간·요일·월별 이용인원, 선호도 등 각종 현황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급식을 지원하는 800여 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전자급식시스템 시범실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 편의성을 높이고 외부인 출입이 전면 차단되므로 주변 음식점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