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규종)는 지난달 30일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남상호)과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창원시축산농협 소유의 공한지 2065㎡의 공간을 주차장으로 상시 개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평소 주변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과 의창구 중동, 서상동 일원 식당·카페거리의 부족한 주차난에 숨통을 틀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약 70면에 상당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황규종 의창구청장은 창원시축산농협 관계자에 감사를 전하며 “소위 소리단길로 불리는 의창동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