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 출범…전문가 15명 참여

새로운 성장동력 만들기 위한 기술창업 지원 종합 계획 수립 추진
허성무 시장 “창업인들에게 도움 되고, 필요한 정책 만들겠다”

  • 입력 2021.12.07 18:1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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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본격적인 기술창업 육성을 위해 창업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창업지원기관협의회(기술보증기금 등), 창업단체(청년정책 네트워크, 창업보육센터협의회, 경남벤처스타트업협회 등) 관계자, 전문 투자 컨설팅 기관, 특허 변리사, 대학 교수 등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시가 지난 5월 공포한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구성됐다.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만큼 기술창업 지원 종합 계획 수립·시행 자문, 기술창업 기업인의 고충 해결 등 기술창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5월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는 창업지원센터 확장 이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스타트업 테크쇼 개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CES 참가 지원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적극 나서고 있다.

 김병창 신임 창원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단순히 자문 활동뿐만 아니라 참여 기관·단체간 폭넓은 소통과 네트워킹으로 수도권에 편중된 스타트업 지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창원시가 창업도시로 거듭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정부의 창업 정책에 민간의 기술 혁신이 발빠르게 전개되면서 제2의 벤처붐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며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와 함께 창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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