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은 2021년 특별전 ‘가야인 바다에 살다’ 개최를 계기로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조개를 품은 패총’, ‘가야의 배를 타고~ 둥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조개를 품은 패총’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매달 40가족씩 모집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패총에서 출토된 어류, 포유류, 패각류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우편으로 각 가정에 배포되는 비누 만들기 꾸러미를 이용해 다양한 해양생물로 패총비누를 만드는 활동이다.
고대인의 생활사를 이해하고 상상해 볼 수 있는 재미있게 체험이다.
‘가야의 배를 타고~ 둥둥!’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2~3시)에 운영하며, 겨울방학 기간 중인 1월 12일부터 26일까지는 매주 수요일(오후 2~3시)에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혼합형 교육으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박물관에서 특별전 연계 활동지를 활용해 바다와 함께한 가야인의 해양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가야의 배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창원 현동에서 출토된 ‘배모양 토기’ 입체 퍼즐이 제공된다.
한편, 국립김해박물관의 ‘가야인 바다에 살다’특별전과 연계한 어린이 활동지는 오는 2022년 1월 15일부터 전시실 입구에서 제공돼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활동지에 있는 상상그리기 ‘가야의 배와 항해 이야기’를 완성해 SNS에 게시하는 관람객에게는 패총비누 만들기 꾸러미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