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화전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남해섬 길 위에서 水feel(수필)하다 : 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바래길 탐방 등 을 진행했다. 20회에 이르는 수필 함께쓰기 프로그램이었다.
강사진으로 남해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소설가 임종욱, 김현근 시인이 참여했으며, 수강생 공동수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연주 청년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알차고 다양한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