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자들이 모여 지난 21일 ‘도도해도 농산물가공연구회’를 조직했다.
‘도도해도’는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공동 브랜드명으로, 이번 가공연구회의 명칭으로도 확정됐다.
도도해도 농산물가공연구회는 앞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회원 상호 간 정보 교환과 더불어 경영 관련 지식 교류를 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생산하는 품목은 다르지만 서로 협업하며 제품의 홍보·유통 활성화를 위해 함께 활동한다.
가공센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도도해도 농산물가공연구회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는 최복순(남면 상가/블루베리잼 생산) 씨, 총무에는 김은지(읍/시금치분말 생산) 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앞서 1월부터 가동된 농산물가공센터에서는 코로나19 악재에도 6개 품목의 가공제품이 1t 이상 생산됐으며 총 4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행수 유통지원과장은 “센터 이용과 운영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 수요 트렌드에 따라 농가들이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