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채소특작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등 26개 사업에 36억 투입
7개 사업 신규 편성…작물 품질 개선·경쟁력 제고

  • 입력 2022.01.04 17:34
  • 기자명 /한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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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시설딸기 재배 현장.
▲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시설딸기 재배 현장.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채소특작분야의 원예작물 품질 개선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채소특작 재배 농업인들의 노후시설 현대화와 품질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등 26개 사업에 약 36억6300만원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인 수요조사 및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이상기후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을 신규로 편성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지원사업은 ▲시설원예 탄소 배출 저감 시설 지원 3개 사업 ▲시설하우스 재배환경 개선 6개 사업 ▲채소특작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9개 사업 ▲시금치, 부추, 호박 등 고성군 권역별 채소 특화단지 육성 8개 사업 등으로 편성돼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사업별 ▲신청 자격 ▲보조 비율 ▲구비서류 등을 검토한 후 오는 24일까지 해당 사업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원사업 지침 및 절차(사업 신청→사업대상지 현지 조사 및 평가→농정심의회)를 거쳐 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업을 극복하기 위해 고성군의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재배환경 개선, 생력화, 경쟁력 제고 및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과 채소특작담당(670-42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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