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복합해 농업·농촌 발전에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4-H 영농시범사업’을 지원한다.
4-H 영농시범사업은 함양군4-H연합회원으로 2년 이상 활동한 회원 중 독립 영농 경력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회원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1개소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신소득 작목 기반 조성을 위한 재배시설, 종묘, 농자재 구입 또는 농업용 드론, ICT 등 경종·시설원예·과수 등 영농분야 신기술 반영에 필요한 사업 등이 해당된다.
매년 연초 함양군4-H연합회를 통해 신청·접수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자 결격 사유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한 타당성 사전 검토를 거친 다음 개별 평가 후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군은 앞서 2020년 축산분야 ICT 장비 도입, 지난해 사각 벌집꿀 생산 기반 조성 등을 지원했고, 청년4-H회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영농활동에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차세대 주역인 청년 4-H회원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다가올 미래 청년들이 함양군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