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연극 ‘도시의 얼굴들’ 닻 올려

문종근 연출 비롯, 모든 제작진·출연진 첫 만남 자리 가져

  • 입력 2022.01.06 15:2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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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이 제작하는 2022 연극 ‘도시의 얼굴들’이 2개월간의 여정의 닻을 올렸다.

 연극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상견례 자리에는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문종근 연출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석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특별히 허성무 창원시장, 임웅균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원작자인 허정도 작가도 참석해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는 이 작품이 한 번 더 무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며 건강을 지켜 열심히 연습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연극의 원작이 된 도서 ‘도시의 얼굴들’의 허정도 작가는 “저에겐 너무 영광스럽다”며 “사투리만큼은 믿고 볼 수 있겠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민주화 투쟁의 중심, 창원의 그 당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도시의 얼굴들’은 지난해 2월, 전석매진으로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창원에서 활발하게 연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종근 연출을 비롯해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모두 창원 출신으로 구성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올해 치러지는 재공연은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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