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지난 1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2명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확진일 기준 ▲12일 밤 15명 ▲13일 97명이다. 지난 12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김해 35명 ▲창원 30명 ▲진주 16명 ▲거제 8명 ▲양산 8명 ▲창녕 7명 ▲밀양 2명 ▲통영 4명 ▲사천 1명 ▲의령 1명으로, 10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 ▲도내 확진자 접촉 6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수도권 확진자 접촉 5명 ▲해외입국 8명 ▲조사중 16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11명은 ‘진주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이에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일 오후 5시 현재 2만2202명(입원 1247명, 퇴원 2만847명, 사망 108명)이다. 자가격리자는 3668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오전 0시 기준 1차 접종 86.1%, 2차 83.7%, 3차 42.9%이다.
병상 가동률은 오후 5시 기준 43%이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재택치료자는 403명이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의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11회 임시회를 연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회 사무국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청사가 전면 폐쇄됐다.
이번 임시회는 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시의회 사무국 전 직원과 시의원들은 오전에 PCR검사를 받았고 당분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들의 추가확진 여부에 따라 임시회 일정을 재조정키로 했다.
사무국 직원들과 시의원들의 PCR검사 결과와 밀접접촉 여부에 따라 임시회 등 관련업무 등에 당분간 차질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