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2022년 1월부터 만12세가 되는 2010년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생일이 지나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생의 백신 1차 접종은 종전 12~17세 접종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며, 1차 접종 3주(21일) 후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더불어 이번 2022년에는 2004년생이 만 18세가 돼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 한 경우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 받을 수 있고, 당일접종을 원할 경우 카카오톡·네어버에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 할 수도 있다.
김영실 감염관리과장은 “2021년 12월 말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76.3%이며 2010년생 청소년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때문에 식당·학원 등 현장에서 청소년의 생일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2010년생 청소년에게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