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가 농어업인의 경영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농어촌진흥기금’ 33억3900만원을 융자 시행한다.
상반기 융자지원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시행은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과 생산자 단체로,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운영자금의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지원한도는 개인 3000만원 및 법인 5000만원이다.
농약, 비료 등 재료 구입비, 농기구·소액농기계 구입비, 광열·동력비, 시설·장비 임차료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시설자금의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지원한도는 개인 5000만원 및 법인 3억원이며, 설비 및 기자재 확충·개선 및 어선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총사업비의 70%까지 융자 지원한다.
김선민 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저금리 융자지원을 펼쳐 조금이나마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