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서해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름으로

승인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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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실 경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3월 넷째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이다. 

 1999년 6월 15일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에서 발생한 제1연평해전 이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55명의 호국 영웅들은 목숨을 바쳐 서해를 지켜내 서해의 별이 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의 별이 돼, 영원한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들의 뜻을 이어 굳건히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어느 해보다 의미있게 진행됐다.

 경남보훈회관에서 실시하던 서해수호의 날 지방 기념식은 올해 역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지만, 서해수호 55용사를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를 실시했다. 

 서해수호의 날 당일인 지난 25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 작은 음악회 ‘지금 우리는. 그대 덕분입니다’를 천안함 46용사 고(故) 조정규, 박성균 중사의 모교인 창원공업고등학교와,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진해루에서 개최해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했다. 

 작은 음악회에 앞서 고 조정균, 박성균 중사의 흉상과 고 한주호 준위 동상에 참배를 실시했으며 이어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추모 헌정공연이 펼쳐져 천안함 용사의 모교에서 후배들과 그리고 진해루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해의 별이 돼, 영원한 이름으로’라는 서해수호의 날 슬로건처럼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의 바다 그리고 나라를 지켜 서해의 별이 된 55용사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서해수호의 날 하루 전인 지난 24일에도 북한은 동해상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2022년에만 벌써 12번째 무력 도발을 감행하는 등 그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민의 하나된 마음과 강한 안보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자 서해의 별이 된 55용사에게 보답하는 길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경남연합일보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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