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사전홍보관 개관

6월 말까지 운영, 연극제 홍보

  • 입력 2022.04.21 15:04
  • 기자명 /박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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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는 21일 해천공연장에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상상미리보기 ‘사전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극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은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한 달간 개최되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의 첫 출발을 알리고 대한민국연극박물관 유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개관식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연극제를 축하하는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타악기 퍼포먼스팀인 ‘라퍼커션’의 공연, 축하떡과 테이프 커팅, 사전홍보관 관람 등을 함께했다.

 사전홍보관은 밀양시 남천강변로 39 지하 1층에서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되며 대한민국연극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대 연극제의 포스터, 팸플릿, 공연 사진과 소품, 의상, 무대, 연출노트 등 연극을 이뤘던 다양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극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아트마켓 플랫폼과 전국 연극단체의 굿즈 판매 아트스토어도 운영된다.

 새로운 미래 가치 확산을 위해 일상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으로 새로운 미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우리동네 문화를 통한 2차 창작 활성화를 연구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될 대한민국연극제에는 상상 미리보기 ‘사전홍보관 뿐만 아니라 상상 그 찬란한 ‘본선경연’, 상상 그 이상의 ‘네트워킹 페스티벌’, 상상 그 감성의 ‘명품단막 희곡전’, ‘단막희곡 공모전’, 상상 그 상상의 ‘프린지 페스티벌’, 상상 그 비상의 ‘포럼’, 상상 그 세상의 ‘전시’, 상상 그 일상의 ’경남연극’, 상상 그 해맑은 ‘가족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올해까지 총 39회에 걸쳐 개최된 국내 최대 연극경연 축제로서 올해는 40주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년 넘게 연극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밀양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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