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예담촌서 전통 공예작품 만난다

4~8일 작품전·판매·체험 행사

  • 입력 2022.05.01 13:4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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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고택과 부부 회화나무 등 옛 선조들의 정취가 가득한 산청 남사예담촌에서 전통 공예작품 전시·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제15회 산청군공예협회 작품전 및 판매·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과 산청군공예협회(회장 박영진)가 주최·주관하며 협회 회원 27명이 도자기와 한지, 섬유, 가죽, 목공예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들은 다앙한 작품을 출품하는 한편 전통공예 체험부스와 공예품·농특산물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2시에는 경남 대표 공연예술단체 ‘극단 큰들’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 공연을 펼쳐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남사예담촌 주변 상가에서 ‘산청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가(숙박업소, 식당, 카페, 마트 등) 이용 후 당일 5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산청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1인 1일 최대 2만원)한다. 행사장과 주변상가에서는 제로페이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알뜰하게 공예품 구입과 주변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 앱으로 ‘온라인 산청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새로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각광받는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한다. 

 산청 공예품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는 오는 7일과 8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간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그립(Grip)’ 앱 설치 후 그립 회원가입, 그립 검색창에 ‘빨강레몬’ 검색, 팔로우(Follw) 클릭 후 주문하면 된다. 

 박영진 군 공예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청공예인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공예산업 계승발전에 힘써주신 공예인들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전통공예산업 발전과 공예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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