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곳곳 어린이 웃음소리 ‘가득’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해

  • 입력 2022.05.05 15:27
  • 수정 2022.05.05 15:28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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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MBC홀에서 5일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개최됐다.
▲ 경남 MBC홀에서 5일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개최됐다.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5일 경남도와 창원시, MBC경남이 공동 주최한 제44회 경남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경남 MBC홀에서 개최됐다.

 방정환 선생이 ‘독립된 인격체로 어린이의 존중을 부탁’하고 첫 번째 구호인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사랑하며 도와갑시다’로 1923년 5월 1일 시작한 어린이날이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창원시, MBC경남, 창원시 어린이 관련 단체의 주요 내빈과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도내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됐으나 참석자 대부분이 미접종 어린이여서 거리두기를 반영한 좌석배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기념행사는 1, 2부로 나눠져 진행했다. 1부에는 대한민국어린이헌장 낭독,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고 축하공연인 2부에는 샌드아트, 뮤지컬 ‘Annie’ 갈라콘서트, 케이팝 커버댄스, 태권도와 마샬아츠(차력) 시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TV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이외에도, 이날 창원 전역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문신미술관은 내 손으로 만드는 문신미술관 ‘문신시메트리’ KIT자율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창원문화재단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및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그림책 콘서트 ‘가슴이 콩닥콩닥’ 공연을 펼쳤다.

 또한 마산문화예술센터는 시민극장과 오동동문화광장에서 백일장과 미술 실기 ‘창원어린이창작 꿈마당’을 개최해 대상 1명을 비롯해 다양한 시상을 했다. 의창구 비전누리문화원은 ‘찾아가는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를 통해 관내 아동 2000명에게 체험박스를 전달했으며, 5월의 주인공인 아동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상훈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기념식에서 “어린이는 미래의 귀한 보배이자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돼야 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원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은 미래의 보배로 보호받고 귀하게 여겨야 하는 존재”라며 “아동이 행복한 창원특례시, 아동이 안전한 창원특례시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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