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 선대위 발대식 필승 다짐

박완수 “지방선거 압승
으로 야당 심판 강조”
출마자 전원 ‘필승’ 각오

  • 입력 2022.05.15 18:3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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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남선대위는 1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김영선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경남지역 국회의원 및 경남 시·군 단체장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6·1 지방선거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인 15일 경남을 방문 경남선대위 발대식 행사에 참석 오는 19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나흘 앞두고 지방선거 분위기를 띄우는 동시에 사전 총력을 기우려 지지층 결집에 열을 올렸다.

 이준석 대표는 “전임 경남지사가 매우 부패했고, 정치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해서 결국 약속했던 것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김경수 전 지사를 맹폭하면서 “우리가 선출하는 도지사, 시장·군수, 지방의원들은 그것과 선명하게 대비되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 하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를 확실하게 뒷받침해서 반드시 승리를 되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달곤 경남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호·윤영석·정점식 등 현역 국회의원과 박완수(경남지사)·홍남표(창원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 김영선(창원 의창) 국회의원 후보, 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경남선대위원장은 “각 지역에 스며있는 파란 물결을 완전히 밀어내고 빨간 물결이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며 “보름 동안 에너지와 열정과 정성을 모아 이번 선거에 필승하자”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로 1차 정권 교체를 이룬 데 이어 오는 지방선거도 ‘압승’을 거둬 확실하게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지지도가 높다고 해서 자만하는 게 아니라 더 겸손한 마음으로, 더 도민의 곁으로 다가가서 열정과 성실한 자세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경남을 새롭게! 도민을 힘나게!’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방선거 승리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발대식에 이어 박완수 도지사 후보의 선거캠프를 찾은 이준석 대표는 “이번 선거의 출마자들이 모두 당선돼 큰일을 하게 도와주면 윤석열 정부와 손잡고 경남과 창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제대로 돕고, 경남과 창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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