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방초등학교(교장 윤영순) 교내 3·4학년 학생들이 지난 17일 사천향교에서 실시된 ‘6기예 융합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학교에서 체험하기 힘든 전통문화에 놀이로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른 인성 함양은 물론, 우리 고장과 나라사랑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천향교의 6기예 융합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예절과 죽궁, 승마, 다례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아이들은 죽궁의 활시위를 당기며 절도와 고도의 집중력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례를 배우며 차 한 잔에도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겸손과 조상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음을 체험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말을 타는 것도, 활을 쏴 보는 것도 처음이었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