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선수 전국소년체전 ‘출격’

선수·임원 1262명 참가…역도·육상 등 메달 기대
종목별 강화훈련·합동훈련 구슬땀…경기력 향상

  • 입력 2022.05.19 18:46
  • 기자명 /문동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성여자중학교 역도부 선수들이 19일 경남체육고등학교에서 훈련하고 있다.
▲ 고성여자중학교 역도부 선수들이 19일 경남체육고등학교에서 훈련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선수단이 오는 28~31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구미시민운동장 외 44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단장 최성유 부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 총 502명이 참가한다.

 또한 13세 이하부 21개 종목에 301명, 16세 이하부 34개 종목에 459명 등 초중학교 학생 선수 760명이 나선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전국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하는 대면 대회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경남교육청 선수단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동계훈련기간 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했다.

 선수단은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모든 종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골고루 입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역도, 육상, 복싱, 레슬링, 에어로빅, 씨름, 볼링, 롤러, 수영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경기력을 높이고자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종목별 강화훈련과 합동훈련을 도왔다.

 선수단 단장인 최성유 부교육감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총감독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중점학교 스포츠클럽(학교운동부)에서 배출한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원·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저력을 발휘하자”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