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최근 벌집 제거 출동 및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법과 응급처치 방법을 홍보한다고 22일 밝혔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사용 자제 ▲흰색 계열 옷 입기 ▲벌은 단 성분을 좋아하므로 탄산음료, 달콤한 음료 자제 ▲벌 접촉 시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은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 제거 ▲벌에 쏘인 부위는 신속하게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기 ▲호흡곤란이나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산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이 있으면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