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초장동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

자전거도로·보행로 개설 완료
도심 속 주민 편의시설도 설치

  • 입력 2022.05.22 17:35
  • 기자명 /김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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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남강둔치 친수공간.
▲ 진주시 남강둔치 친수공간.

 진주시는 상평동 진양교~초장동 장흥교 구간의 친수공간에 ‘8.6km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평동, 하대동, 초장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 둔치 친수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1단계 사업으로 이번에 최종 완료된 진양교에서 장흥교까지 8.6km는 기존 제방을 전용 자전거도로로 이용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간 추돌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한 보행로 개설이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둔치 내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개설하고 단절된 둔치를 연결하기 위한 소교량 4개소를 신설했으며, 부족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또한 2단계 사업에 포함됐던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 시민들의 건강 및 정서 함양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심 하천변의 순차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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