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지난 19일 분성산 일원에서 1500여 명의 달림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각 지역 마라톤클럽, 가족, 개인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마음껏 달리며 일상 회복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하프, 10km, 5km 3개 종목 참가자들이 10분 간격으로 출발하도록 해 선·후미 충돌을 방지한 동시에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구간별 페이스메이커·진행요원들이 밀착 지원한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관계자는 “경남권에서 올해 마라톤대회의 첫 포문을 김해가 열었는데, 이렇게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격스럽다”면서 “성원해 주신 만큼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