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3년 국비 확보에 총력…현안사업 건의 등

조근제 군수, 조해진 의원과 정책간담회 가져

  • 입력 2022.06.26 17:21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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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2023년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조근제 군수는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아라가야 핵심유적사업 ▲법수자연생태늪(대평늪-질날늪)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이 포함됐으며,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이다.

 또한, ▲대구~창원 잇는 창원산업선 및 칠서통합역사건립 ▲도항 우회도로(군도7호선)개설 ▲칠원~창원 간(천주산터널) 도로 개설 ▲친환경 골프장 조성사업 등 함안군이 추진하는 핵심 현안사업 설명과 조속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이어, 2022년 4월 고시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문화재청의 선도사업 공모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군의 아라가야 역사공원 조성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조근제 군수는 “앞으로도 군정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적극 해결해 가겠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국비 확보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최근 함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 부처에 국비확보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논의된 사업들이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국회방문에 이어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자들에게도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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