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박주야)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산회원구가 주최하고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37회 함께하는 시민장터 ‘마산길마켓’ 행사를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가족공원에서 개최했다.
제37회를 맞은 마산길마켓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판매자로 참여한 시민들은 의류, 장난감, 직접 만든 공예품을 주로 판매했고, 초등학생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어린이길마켓도 함께 진행됐다.
‘재활용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기치로 한 이날 행사에는 중고용품을 사고파는 시민들과 길마켓 참여자들을 위해 무료 봉사를 하는 관계자들이 어우러져 더욱 가치 있는 행사가 됐다.
또한 제기차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도 운영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우산·장난감 수리코너에서는 고장난 물건이 새롭게 재탄생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마산길마켓’은 올해 5월을 기점으로 10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내 가족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데, 무더위 기간인 7월은 휴장하고 8월 네 번째 토요일에 다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길마켓 홈페이지(http://act.greencw21.or.kr) 또는 전화(055-225-3479)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현주 마산회원구청 환경미화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산길마켓을 방문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마산길마켓에 대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