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양레저스포츠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 해안관광로 339 삼천포마리나와 남일대길 70 남일대 레저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천지역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3시간 동안 열리고, 참가 신청은 유선 예약을 통해 이뤄진다.
수강 및 장비에 소요되는 경비는 무료이지만 이동, 간식은 자체 해결해야 하며, 간소복, 운동화(또는 스포츠 샌들), 여벌 옷, 수건 등도 지참해야 한다.
남일대 레저에서는 ▲안전교육(CPR, 생존수영) ▲카약 ▲바나나보트 ▲고무보트 ▲패들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삼천포마리나에서는 ▲요트이론 ▲안전교육 ▲크루저요트 ▲수상레저활동 ▲딩기요트 ▲웨이크 보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다만 각 교육장마다 다양한 종목이 준비돼 있고, 교육장별로 교육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교육을 확인한 후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해양레저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들로부터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레포츠 활동을 통한 심신 단련 및 진취적 기상 함양과 함께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난해 총 2000여 명의 학생이 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