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 중소기업 신남방시장 개척 시동

경남테크노파크와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 참가
한국관 구성, 8개사 바이어 발굴·수출상담회 진행

  • 입력 2022.06.27 18:27
  • 기자명 /송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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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2~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ITEC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기계전 2022’에 참가했다.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2~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ITEC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기계전 2022’에 참가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함께 지난 22~25일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MITEC 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기계전(METALTECH)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1995년 개최 이래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은 말레이시아의 최대 기계 관련 전문전시회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상전시회로 전환해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독일, 싱가포르 등이 국가관을 구성하는 등 총 40개국 1500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분야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금속 가공, 자동 산업용 하드웨어, 물류기기, 자동화 및 로봇, 측정기기, 관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계 관련분야의 제품이다.

 진흥원과 경남TP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관에는 8개사가 참여했다.

 김해시 소재 기업 경원특장㈜과 ㈜삼원기계, ㈜경도상사, ㈜창화에너지와 창원시 소재 기업 ㈜엠에스티, ㈜유성이앤지, ㈜남부, 밀양시 소재 기업 ㈜케이에스이피 가 참여해 신남방시장 개척 및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업체들은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산업재 전시회 참여로 바이어를 직접 대면, 전시품을 기준으로 세부적인 상담에 따른 신규수출에 대해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과 연계해 참가기업 8개사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발굴과 1대 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향후 실질적인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홍성옥 진흥원장은 “기계산업은 오랜 기간 동안 신남방시장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고, 향후에도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도 다각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신규 지원사업 발굴, 지역연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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