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로 오는 23일 통영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에는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며 영화는 27일 개봉한다.
한산 : 용의 출현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필두로 한 조선수군이 바다를 건너 조선을 침략하려는 왜군 수군에 맞서 승리한 한산대첩을 그린 영화로, 2014년 ‘명량’으로 176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김한민 감독의 영화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한산대첩 승전 430주년과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지난 4월 25일 ㈜빅스톤픽쳐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영화 특별시사회 통영 개최를 추진해왔다.
축제 기간 중인 8월 13일 오후 3시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김한민 감독 초청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8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도수군 ‘군점’, 한산해전 출정식, 한산대첩 재현 외에도 거북선 노젓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