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추억과 기억을 걷는 시간 ‘눈길’

추억의 게임 등 즐거움 선사

  • 입력 2022.07.17 15:11
  • 기자명 /정연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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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5일과 16일 2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가리 가로와 해천테마거리 일대에서 각각 추억과 기억을 거니는 동가리 페스타와 해천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가리 가로에는 동가리 페스타를 통해 ‘70·80세대’ 컨셉으로 교복대여 및 추억의 게임 등을 체험하며 거리 야경을 사람들의 추억과 함께 밝혔다. 해천상가에는 해천 페스타를 통해 밀양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구현했다. 

 조용하던 동가리와 해천일대에 더운 여름을 날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을 수령하는 등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년 창업자들은 시민들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팔고 지역 상인들은 장터를 통해 물품을 판매하며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모처럼 저녁에 가족끼리 나와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서 너무나도 좋았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주변 상가 상인들 역시 모처럼의 행사를 통해 거리가 활기차고 밝아졌다고 전했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무더운 여름 동가리와 해천구역의 페스타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위축됐던 상인들의 사기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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