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로 행복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 익숙한 장소서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 입력 2022.07.21 16:11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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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20일 화정복합문화센터에서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에서는 오태완 군수가 참석해 면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공연을 즐겼다.

 오 군수는 “읍에 문화행사가 집중돼 면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면민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게 문화복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대의면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동안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익숙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면민 가까이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시설이나 공연이 의령읍을 중심으로 편중돼 있어 문화를 즐기기 힘든 문화사각 지대 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관내 지역문화예술단체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개 면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군에서 기획하고 (사)의령예술촌에서 주관하는 공연이다.

 지난 6일 대의면, 14일 정곡면, 20일 화정면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면민 약 250여 명 이상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공연의 다채로움을 위해 사물놀이, 기타연주, 노래, 색소폰, 하모니카 등 다양한 장르로 최소 5개팀 이상 구성되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과 문화 공감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군 담당자는 “8월까지 이어지는 순회공연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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