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7월 28일 ‘창원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29일 열릴 ‘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식품 관련 대학교수·단체, 식품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원장 및 임원을 선출하고, 축제 계획 등 행사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하나, 음식문화축제가 10월 예정돼 있어 향후 추이를 살펴 축제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이에 시는 2020~2021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창원시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만큼, 올해 열릴 제8회 창원음식문화축제에서는 체험관 운영을 확대해 창원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체험관으로 ▲셰프 체험코너 ▲김치 담그기 ▲수제 막걸리 만들기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창원특산물 홍보·판매관 ▲창원대표음식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의 대표 음식인 미더덕 비빔밥을 이용한 ▲퍼포먼스 시연 및 시식회를 비롯해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요리 및 케이크 라이브 경연대회를 펼쳐 대상 수상자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우리 지역 음식문화의 다양성·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 관련 업체의 제품 판매·홍보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창원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참여로 진정한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