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 군청 군수실에서 (유)세기이엔지와 총 38억원, 신규 고용 10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관계 공무원, (유)세기이엔지 이창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투자기업인 (유)세기이엔지는 대산장암농공단지 내 8765㎡의 부지에 올해 말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설립된 (유)세기이엔지는 함안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열교환기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생산기업으로, 조선기자재와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
플랜트산업과 조선업의 호황에 따른 생산량 증대와 사업영역 확장으로 생산공장 신설투자를 확정하고, 대산장암농공단지에 투자사업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 결정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신속한 투자 실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세기이엔지 이창돈 대표는 “산업기반 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부산, 울산, 창원, 대구 등 대도시로의 유통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는 함안에 공장을 신설하게 돼 만족스럽다.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