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 추진 시동

딸기 활용 신제품·밀양 딸기맥주 개발 사업 시행
브랜드 가치 향상·딸기 전문농업인 육성 등 기대

  • 입력 2022.08.01 18:04
  • 기자명 /정연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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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 중간보고회’ 현장.
▲ ‘밀양 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 중간보고회’ 현장.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청 민원접견실에서 김성규 부시장의 주재로 식품 개발사업 업체 및 해당 부서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밀양딸기 가공식품 개발사업’은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인 밀양시가 딸기산업 발전과 딸기를 이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식품 개발로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협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사업’과 더불어 대경대학교 학교기업 대경양조에서 2023년까지 2년간 실시하는 ‘밀양 딸기맥주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김성규 부시장은 “밀양다운 딸기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등 색깔을 입혀 틈새시장을 공략해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가공식품이 개발돼 밀양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기맥주와 더불어 딸기 막걸리도 개발하면서 밀양다운 주류를 개발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밀양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딸기 전문농업인 육성 및 밀양딸기 6차 산업 활성화로 농업인 소득을 증가시키며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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