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우영우’ 촬영지 현장 교통지도 만전

동부마을 팽나무에 관광객 몰려…편의 제공 앞장
28일까지 민관 합동 교통지도·방문객 안내 나서

  • 입력 2022.08.08 17:33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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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입·출구 교통지도 현장.
▲ 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입·출구 교통지도 현장.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소덕동 팽나무’를 보러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주말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와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창원시 관광과 직원들이 ‘우영우’ 촬영지인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입·출구에서 교통지도 및 관광객 안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우영우 팽나무편 방영 이후 실제 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에 주말이면 4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차량 혼잡 및 통행 문제 등이 있었다.

 이에 민·관이 힘을 합치며 오는 28일까지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말마다 마을 입구와 출구에서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통지도에는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시 관광과 직원이 함께 한다.

 관계자들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6~7일에도 동부마을로 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쪽으로만 운행하는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마을 안으로 차량이 진입하지 않고 마을 주변에 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윤근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장은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교통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성 시 관광과장은 “호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광객 및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지도 봉사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영우 팽나무를 보러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불편 해소와 볼거리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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