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 접수가 양산시 계획 인원의 약 2배인 1013건으로 지난 5일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3년간 본인이 월 10~5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매달 10~3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 시 720만원~최대 1440만원과 이자로 목돈을 만들 수 있어 일하는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기존 청년 지원통장들은 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었으나,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취·창업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시에서는 가입 대상자별 평가 기준에 맞게 배점한 후 높은 점수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중순 확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