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1일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기반을 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이날 개막식에는 지노 반 비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유제철 환경부차관, 김태흠 충청남도 지사를 비롯해 남해군수, 보령시장, 신안군수, 순천부시장 등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또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주최하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국의 활동가 및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형 대회로 진행됐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기치아래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향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난달 5일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상의 지속가능발전은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희생시키지 않고 현재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