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상습침수지역 등 안전점검 펼쳐

  • 입력 2022.08.16 13:17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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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과 안전총괄과, 상하수도과 직원 등은 지난 12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관내 상습침수지역인 무전동 주민센터 앞 도로의 지형 및 배수시설인 맨홀·하수관거 등의 상태 및 북신배수펌프장을 점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하면 지난 8일부터 12일 동안 내린 수도권의 폭우로 12일 11시 기준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 이재민 900세대 1492명이 발생했다. 

 이번 점검은 쓰레기, 낙엽 등이 도로 위의 빗물받이(트렌치)를 막아 도로가 침수되고 맨홀 뚜껑이 역류하는 하수에 의해 열려서 발생하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통영시내의 모든 빗물이 모여서 바다로 배출되는 북신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시설의 상태 및 빗물의 배수 루트에 대해 점검했다.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지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시민의 피해가 예년보다 늘어날 수 있다”며 “상습침수지역 등을 소관부서 및 전 읍면동에서 상시 점검해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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