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민원담당공무원 자택서 온라인 힐링교육

  • 입력 2022.08.18 16:3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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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군청 및 읍면 민원 처리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업무처리방식 변화에 대응해 자택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강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악성·고충 민원 증가와 코로나19 영향 등 복잡 다양한 업무로 지쳐있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음악 속 삶의 이야기를 통해 긴장감을 풀고 마음을 위로받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그우먼 박수림 씨를 강사로 초청해 ‘박수치며 신나는 일상’을 주제로 서로 웃고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 직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비대면 재택교육이 처음이라 생소했지만 근무지를 벗어나 업무와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공무원이 직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면 군민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응대 우수공무원 선발 등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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