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회 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리자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기획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나동연 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최종보고회는 개회식 시연회, 협의사항 논의,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 마무리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많은 선수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안전과 위생, 방역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도민체전의 주요 경기장인 종합운동장 외 2개 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양산시는 도민체전 참여 선수 및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25개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나동연 시장은 “공무원을 비롯한 양산시민이 도민체전 참여자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340만 경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