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21일 영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2년 찾아가는 주민자치리더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군 주민자치 리더교육은 지난 6월 장마면을 시작으로 영산면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됐다.
주민자치 시범실시 4년 차인 군은 남지읍·고암면·창녕읍·대합면에 이어 올해 영산면·이방면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주민자치교육을 전면 개편했다.
교육 운영 전 ‘주민자치회 순회 간담회’와 ‘창녕군 주민자치협의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기존 자치교육의 개선점과 위원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발전단계에 따른 4단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두고 주민자치회의 변환 과정과 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을 토대로 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주민자치 성장단계가 아직 초기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