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문화공연으로 주말 가득 채워

사물놀이·마당극 등 다채

  • 입력 2022.09.22 18:21
  • 기자명 /정철화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은 가을과 함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2022년 하반기 주말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추석 연휴 하반기 첫 주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일요일 각각 1~2회씩 총 30여 회의 공연을 펼친다.

 최참판댁에서는 하동을 대표하는 하울림 연희예술단의 풍물놀이,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열리며 화개장터에서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의 ‘화개장터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마당극을 비롯해 사물놀이, 판굿, 모듬북, 설장구 공연과 대중가요·클래식 버스킹 등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 등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 대표 관광지인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주말 상설 공연을 펼치고 있다”며 “여행하기 좋은 가을 하동의 관광지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상반기에도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30여 회의 주말 상설 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