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내년부터 합천서 연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장기 개최 확정…업무협약 체결

  • 입력 2022.09.25 17:56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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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2027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장, 도영환 합천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2027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지를 확정했다.

 협약서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합천에서 매년 5월중 개최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지난 2008년-2014년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2016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017-2019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어 한국여자축구와의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합천군은 수많은 전국 규모 축구대회 개최를 통한 수준 높은 대회운영 노하우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면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시설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어 스포츠메카 축구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자축구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5년간 대회유치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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