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와 오렌지빛 노을이 함께하는 ‘뮤직 페스타’

악양생태공원 꽃들 감상하며 피크닉 체험도 가능

  • 입력 2022.09.26 14:19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은 오는 10월 1~2일 이틀간 악양생태공원에서 ‘노을감성 선셋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주요행사 내용은 뮤직페스타, 노을 피크닉 체험, 악양둑방 레저관광 이벤트가 있으며 부대행사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야간경관과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남강을 끼고 있는 악양생태공원은 저녁노을과 9월 말부터 절정을 이루는 핑크뮬리로 유명하며 특히 가을이 아름다운 자연친화적 공원이다.

 또한 지금 공원을 방문하면 코스모스와 버베나, 악양둑방의 천일홍, 댑싸리 등 각양각색의 꽃들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직페스타는 이틀간 오후 5시 30분부터 악양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오는 10월 1일에는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멜로디카, 나린이 출연하고 2일에는 롱아일랜드 재즈밴드, 두앤터, 오늘맑음이 출연해 듣기 편안한 사운드의 재즈음악, 장르의 편견을 깨는 아카펠라, 즐거움을 주는 마술공연과 함께 따뜻한 감성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을 피크닉 체험은 샌드위치와 음료, 피크닉 방수매트 등으로 구성된 유료 세트 상품이다. 참가비로 커플세트는 3만 원, 패밀리세트는 5만원으로 참가자에게 각각 쿠폰을 각각 5000원, 1만원 씩 지급해 당일 같이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에서 사용가능하다. 

 악양둑방에 꽃들로 그려진 수채화를 배경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악양둑방 레저관광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경비행기를 체험하는 경우, 체험비 50%를 지원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는 즉석사진인화 이벤트, 인생네컷 포토박스, 플리마켓에서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아트블럭, 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체험 등이 진행돼 가족단위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밤에는 친구, 연인, 가족 등과 공원 내 잔디광장 주변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조명으로 연출한 야외에서 공연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악양생태공원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의 정취를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착순 사전접수가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인 노을피크닉세트와 경비행기 체험 이벤트는 인스타그램(haman_bbajim), 메일접수(hamangun1234@naver.com)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